[코인뉴스] 현물 비트코인 ETF 3일 만에 10억 달러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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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일 동안 비트코인 ETF 11개 종목 전체로 유입된 자금이 10억 달러를 넘어서면서, 올해 초 출시된 이후 누적 유입액은 170억 달러에 달했습니다. 코인글래스에 따르면 7월 16일 하루에만 비트코인 ETF로 4억 2천만 달러가 유입되어 6주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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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록의 ETF IBIT는 화요일에 2억 달러가 넘는 자금 유입을 기록하며 가장 큰 유입을 보였습니다. 피델리티의 FTBC는 같은 날 6,100만 달러를 모았습니다.

 

이러한 자금 유입은 악명 높은 암호화폐 거래소 Mt. Gox가 피해자들에게 암호화폐를 배포하기 시작한 시점에 발생했습니다. 현재 비트코인 유통량의 약 3분의 1이 배포되었습니다. 독일 정부가 수십억 달러 상당의 비트코인을 매각하는 것과 더불어 공급 과잉에 대한 두려움이 7월 5일 비트코인 가격을 거의 53,500달러까지 끌어내렸습니다.

 

이후 비트코인 가격은 ETF 유입과 트럼프 전 대통령이 부통령 후보로 오하이오 상원의원 J.D. 밴스를 지명한 데 힘입어 23% 회복했습니다. 많은 암호화폐 분석가와 투자자들은 밴스를 정치권에서 가장 강력한 암호화폐 찬성 목소리 중 하나로 보고 있습니다. 그는 2022년에 최소 10만 달러 상당의 비트코인을 소유하고 있다고 공개한 바 있습니다.

 

밴스 상원의원은 또한 게리 겐슬러 SEC 의장의 암호화폐에 대한 태도를 공개적으로 비판해왔습니다. 그는 2024년 2월에 X에 올린 영상에서 겐슬러를 바이든 행정부에서 '최악의 인물' 후보로 지목하며, 자신의 규제 접근 방식과 '전혀 반대'라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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